조오섭 "수도권 등 도심내 신규 주택공급 빨간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도심내 노후 주거를 소규모로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고갈로 도심권 신규주택공급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오섭 의원은 "수도권 등 주택시장 안정과 노후 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심내 신규주택 공급 정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심내 신규 주택공급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예산확보, 주택도시기금 중 지원실적이 저조한 사업을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비 고갈 여파..1만499가구 공사 중단 우려
연말까지 3610억 소요..주택도시기금 내 여유자금 활용해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도심내 노후 주거를 소규모로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고갈로 도심권 신규주택공급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승인된 사업장에 추가로 980억원이 필요한 상황인데다 신규 승인예정된 사업장도 57개소로 2630억원이 필요해 연말까지 총 3610억원 소요될 예정이지만 잔여 예산은 175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주택공급이 시급한 수도권 등 도심내 신규 주택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기승인된 사업장 7654가구, 승인예정 사업장 7073가구 등 총 1만4727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71%인 1만449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수도권 신규 주택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 집행현황(2021년 9월 기준)을 살펴보면 도시재생융자 7.2%, 씨앗융자 19.4%, 자율주택 21.4%로 예산 대비 지원 실적도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 여유자금인 도시재생융자 2073억원, 씨앗융자 1584억원, 자율주택 393억원을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오섭 의원은 “수도권 등 주택시장 안정과 노후 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심내 신규주택 공급 정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심내 신규 주택공급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예산확보, 주택도시기금 중 지원실적이 저조한 사업을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10년 단골까지 다른 빵집으로…"..파리바게뜨 점주들 눈물의 호소
- '치킨 속 바퀴벌레' 항의.. 사장 "환불했으니 가라"
- 유동규 구속에도 이재명 "사퇴 뜻 없다"…진중권 "개소리"
- 축구 국대 사생활 폭로…"10명 넘는 여성과 바람·성병도 걸려"
- 홍준표 "당 해체하라 X랄하던 놈" vs 하태경 "체통 지켜라"
- 송혜교·이성경도 꺾었다…'오징어게임' 정호연, 韓 여배우 팔로워 1위
- (영상)술먹방 만취.. 강아지 압사시킨 BJ "평생 반성"
- [2021 W페스타]할리 타는 옆집언니 신계숙 "궁둥이를 들어라"
- 초록 츄리닝 입고 달고나 뽑기…파리지앵도 빠진 '오징어 게임'
- "軍 급식서 식칼·철사·개구리 나왔는데...군납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