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5년만 종영..유재석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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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를 맞은 '비디오스타'를 위해 유재석, 조세호, 이영자, 김구라, 붐 등 스타들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비디오스타' 마지막 녹화장에는 4 MC들을 위한 영상 메시지가 전해졌다.
김구라는 "처음 '비디오스타' 론칭 때 축하 메시지를 전했던 것이 기억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4 MC에게 전하는 화려한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는 10월 5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마지막 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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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꼬옥 저장해 주면 돼 꼭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은 ‘비디오스타’ 6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추억을 곱씹어 볼 예정이다.
이날 ‘비디오스타’ 마지막 녹화장에는 4 MC들을 위한 영상 메시지가 전해졌다. 첫 번째로 ‘국민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비디오스타’가 떠난다니 아쉽다. 한 프로그램을 오래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고생 많았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조세호는 “밤하늘의 별이 있다면 ‘비디오스타’가 아닌가?”라는 다소 생뚱맞은 멘트로 유재석에게 몰매를 맞으며, ‘큰 자기, 아기 자기’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라디오스타’ 독설 전문 MC 김구라가 등장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구라는 “처음 ‘비디오스타’ 론칭 때 축하 메시지를 전했던 것이 기억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독설 전문 MC답게 4 MC에게 “‘라디오스타’와 ‘비디오스타’는 선의의 경쟁인 토크쇼였다”며 직언했다. 이어 “‘라디오스타’가 오빠 프로그램으로서 ‘비디오스타’ 몫까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부활하기 바란다”며 훈훈한 멘트를 전했다. 이에 4MC는 “김구라가 ‘비디오스타’가 오래가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는데 아직 안 지졌다”며 아쉬워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예능계 대모’ 이영자의 메시지도 도착했다. 이영자는 “‘비디오스타’가 5년 동안 했는데 인사를 드린다니 아쉽고 섭섭하다”며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 4 MC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4 MC 모두 천상의 조합이었는데, 광팬으로서 아쉽다.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예능 선배로서의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연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게스트는 물론 스페셜 MC로도 활약한 붐이 등장했다. 특히 붐은 김숙이 ‘급성 장염’에 걸린 날 급작스럽게 스페셜 MC로 등장했을 정도로 ‘비디오스타’와 인연이 깊은 사이다. 붐은 “‘비디오스타’를 사랑하는 애청자로서 종영이 아쉽다”라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의 시그니처이자 유행어인 “읏차”로 영상 메시지를 마무리하며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붐이 ‘비디오스타’를 하고 나서부터 엄청나게 잘 됐다”며 ‘비스 부심’을 드러냈다.
4 MC에게 전하는 화려한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는 10월 5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마지막 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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