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신인 챔피언 송가은, 세계 랭킹 161위에서 89위로 도약

김학수 2021. 10.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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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낸 송가은(21)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89위에 올랐다.

송가은은 4일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61위보다 72계단이 오른 89위가 됐다.

올해 KLPGA 투어 신인 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를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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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송가은이 우승한 뒤 웃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3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송가은이 우승한 뒤 웃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낸 송가은(21)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89위에 올랐다.

송가은은 4일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61위보다 72계단이 오른 89위가 됐다.

올해 KLPGA 투어 신인 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를 꺾고 우승했다.

송가은은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민지는 지난주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높은 순위가 됐다.

넬리 코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2∼4위를 유지했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10위 김효주(26)까지 4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65위에서 34위로 상승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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