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도립도서관 내년 3월 수원서 착공..2024년 개관 목표

류수현 2021. 10.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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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도립도서관인 '경기도서관' 건립 공사가 이르면 내년 3월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교통영향 평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 1천100억여원이 투입되는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지하 4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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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최초 도립도서관인 '경기도서관' 건립 공사가 이르면 내년 3월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서관 내부 전경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교통영향 평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 1천100억여원이 투입되는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지하 4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 보존서고에 50만종, 각층 자료실에 40만종 등 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가 수용되도록 설계된다.

1∼2층은 열린 자료실과 미디어 자료실 등 공공서비스 영역, 3∼4층은 행정·정책 자료실과 연구실 등 정책업무 영역으로 꾸며진다.

지하 1층에는 도민과 전문가가 만나 토론하는 공론장과 지역자료 보존센터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서관은 옥탑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고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반영되는 등 친환경 건물로 조성된다.

도는 올해 12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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