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순수한 대학생 변신.."어느 날, 살인 용의자가 됐다"

[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수현이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온다.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연출 이명우) 측은 5일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주인공 김수현(김현수 역)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어느 날'은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평범한 대학생에서 살인 용의자가 된 현수(김수현 분)와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다.

김수현은 '김현수' 역에 녹아들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일탈도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극중 살인 용의자가 되기 직전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비주얼 변신도 돋보였다. 일명 '너드미(Nerd美)로 눈길을 끌었다. 캐주얼한 복장에 덥수룩한 헤어를 소화했다. 청량한 눈빛으로 순수한 대학생의 매력을 더했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살인 용의자로 몰리며 일상이 파괴되는 고통을 그려낸다. 디테일한 감성 연기의 끝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수현은 "사건이 벌어지면서 여러 정의가 충돌한다.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는 현수를 표현해 보려고 했다. 배심원이 되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느 날' 측은 "김수현은 극을 깊이 있게 만드는 보석 같은 배우다. 해맑은 모습부터 혼란스러운 격돌까지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느 날'은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의 이명우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수현과 차승원, 김성규, 이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