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상조각 대가 문신 탄생 100돌..고향 창원시 헌정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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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내년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탄생 100돌을 기념해 헌정 음악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립교향악단과 객원지휘자 이동신이 독일 작곡가들이 문신의 조각 작품에 감동해 작곡한 헌정곡을 연주한다.
문신은 창원시가 고향이다.
창원시는 2022년 문신 탄생 100돌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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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내년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탄생 100돌을 기념해 헌정 음악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음악회를 한다.
음악회 주제는 '거장과 거장의 어울림'이다.
창원시립교향악단과 객원지휘자 이동신이 독일 작곡가들이 문신의 조각 작품에 감동해 작곡한 헌정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거장 백건우가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문신 헌정곡 역사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일 바덴바덴시는 2006년 '20세기 거장전'의 하나로 문신 조각전을 했다.
이때 현지 음악가들이 문신 작품에 영감을 받아 헌정곡을 작곡해 추모 연주회를 했고, 이듬해에는 문신미술영상음악국제축제를 했다.
이번 헌정 음악회는 무료 공연이다.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문신은 창원시가 고향이다.
1940년대 일본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문신은 귀국 후 화가로 활동하다 1961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대칭, 균형을 강조하는 추상 조각으로 전 유럽에 이름을 떨쳤다.
그는 1980년 귀국 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열고 창작에 전념했다.
창원시는 2022년 문신 탄생 100돌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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