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유방암 등 5대 암 건강검진, 선택이 아니라 필수 [건강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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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로 완치될 수 있지만 대부분 말기로 진행되기 전까지 특징적인 증상이 별로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은 5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배란 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질분비물이 붉게 변하는 경우, 성교 후 출혈 등이 있다면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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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질병의 예방과 암의 조기 발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은 5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5대 암의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일까. 먼저 위암은 다른 이상이 없는데 속쓰림이 잦고 약을 먹거나 병원에서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때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6개월 이내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대장암은 변의 양이 바뀌고 잔변감이 계속 남으며 변비 혹은 설사가 이어지는 등의 초기 증상이 있다. 대변의 색깔이 검정에 가깝게 짙어지거나 항문 쪽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대장암 증상에 속한다. 대장내시경 등을 통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간암은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매우 어려운 암 중 하나다. 하지만 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심한 피로감과 소화불량, 식욕 부진 등이 느껴진다. 잠을 자도 피로가 개선되지 않고 식욕부진, 체중감소, 상복부 불쾌감 등이 느껴질 수도 있다.
유방암은 통증없는 멍울이 만져질 수 있다. 다만 멍울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유방 피부가 움푹 패이거나 유두 함몰,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은 아주 천천히 진행돼 증상 자각이 어려운 편이다. 배란 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거나 질분비물이 붉게 변하는 경우, 성교 후 출혈 등이 있다면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국가 5대 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단검진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구 라파엘병원 양재홍 내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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