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구글 수석 디자이너, '바보의나눔'에 3천만원 기부

윤종성 2021. 10.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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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석 디자이너인 김은주 씨가 지난 9월 발간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메이븐)의 인세 수익 중 3000만 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기부했다.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는 김 씨가 모토로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구글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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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구글 수석 디자이너인 김은주 씨가 지난 9월 발간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메이븐)의 인세 수익 중 3000만 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기부했다.

사진=바보의나눔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는 김 씨가 모토로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구글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그는 “책을 출간해서 수익금이 생긴다면 좋은 곳에 쓰자고 다짐했고,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수익금이 생겼다”며 “기부할 곳을 찾던 중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라는 바보의나눔의 비전 메시지를 보는 순간 이곳에 기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돼 비수도권의 양육시설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격증 취득 비용으로 사용된다. ‘소년소녀가장이나 양육기관에서 돌봄을 받는 등 형편이 어려워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돕는데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는 김 씨의 뜻에 따른 것이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및 배분사업을 펼치는 법정기부금단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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