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선전매체 "남북관계 개선은 민족 내부 문제.. 외세 개입시 복잡성만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선전매체가 우리 정부에 미국 눈치를 보지 말고 남북관계를 주체적으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 때만이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현실은 남조선 위정자들이 불어대는 귀맛 좋은 대화와 평화 타령이 대화상대인 우리를 안심시키고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시간을 얻으려는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선전매체가 우리 정부에 미국 눈치를 보지 말고 남북관계를 주체적으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5일 리철룡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기고문을 통해 “북남 관계를 발전시키자면 남조선 당국이 민족자주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남관계 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또 “민족 내부 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허용하면 오히려 복잡성만 조성되고 언제 가도 민족문제를 우리 의사와 이익에 맞게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 때만이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대남기구인 통일전선부 산하 조직으로 사실상 북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은 또 다른 매체를 통해선 우리 정부의 군사력 증강을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현실은 남조선 위정자들이 불어대는 귀맛 좋은 대화와 평화 타령이 대화상대인 우리를 안심시키고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시간을 얻으려는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지원금으로 한우 드셨나요'…20만원 또 나옵니다[뒷북경제]
- 옆집 성관계 몰래 훔쳐보려고…베란다 넘은 50대 男
- '장애인 얼굴에 비닐 씌우고 폭행', 유튜버 벌은?[범죄의 재구성]
- 엉덩이 주무르고 입맞춤···성추행 못고친 20대 고참 최후
- 말 한마디 안했는데 1.1억명 열광…틱톡 인기남 '한심좌' 성공비결은 [영상]
- 백신 후유증 호소한 추성훈…'정밀검사 위해 병원 찾아' 근황 전해
- 외신도 반한 '오징어 게임' 열기…WSJ '디스토피아적 히트작, 최대 히트 작품 될 것'
- 'EPL 완벽적응'…황희찬, 뉴캐슬 상대로 첫 멀티골 '폭발'
- 가속화하는 북한판 미사일방어망...한반도 '공포의 균형' 흔드나
- 온라인서 '15분만에 품절'된 아이폰13…매장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