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2 경기건축문화제 개최..김중업 재조명

강근주 2021. 10. 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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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2022년 경기건축문화제를 내년 10월 김중업건축박물관을 무대로 경기도와 공동 개최한다.

2022년 경기건축문화제는 공모, 전시, 관람, 체험, 친환경 세미나 등 건축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개최 장소가 될 김중업건축박물관은 한국 근대건축 거장인 고 김중업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경기건축문화제와 잘 어울릴 것이란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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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김중업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2년 경기건축문화제를 내년 10월 김중업건축박물관을 무대로 경기도와 공동 개최한다. 이는 안양시민이 도내 다양한 건축 작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5일 “우리 시가 경기건축문화제 새 파트너로 선정돼 기쁘다. 김중업 100주기 전시전, 안양예술공원 투어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참여 프로그램으로 명품 건축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건축문화제는 1996년 ‘건축문화상’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 건축 공모전과 학술 행사를 결합한 축제로 발전했다. 이후 2016년부터 시-군과 공동 개최로 개선돼 도-시군 상생 차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시민밀착형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2022년 경기건축문화제는 공모, 전시, 관람, 체험, 친환경 세미나 등 건축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시는 세부 프로그램과 공모주제, 일정 등은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공지할 계획이다.

개최 장소가 될 김중업건축박물관은 한국 근대건축 거장인 고 김중업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경기건축문화제와 잘 어울릴 것이란 분석이 많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안양파빌리온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 작품이 즐비하게 설치돼 있다. 이런 배경을 지닌 안양예술공원은 국내 공공예술과 건축의 성지로 여겨지며 국내 건축학도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체험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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