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 공개

윤종성 2021. 10.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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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함께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을 제작하고, '2021 한글주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류 열풍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로 한글날은 전과 달리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축하를 받는 국경일이 됐다"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한글을 더 깊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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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외국인 학습자 3명 출연
전통문화 체험· 한글 의미 되새겨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함께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 영상을 제작하고, ‘2021 한글주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에 출연한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경복궁에서 한글 창제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세종학당재단)
영상에는 세종학당 말하기·쓰기 대회 우승자 등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3명이 출연해 △한글의 의미와 창제 과정 △세종대왕 영릉과 전주 민속 마을 탐방 △한지 만들기 등을 소개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경복궁관리소와 공동으로 외국인에게 한글의 역사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면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한글과 관련된 유서 깊은 장소인 경복궁, 세종대왕 영릉, 전주 등에서 비대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영상을 촬영했다.

2020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인 자흐라 알사피 씨(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는 “이번 영상에 출연하며 한글이 매우 체계적인 글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글은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쉽고 아름다운 글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류 열풍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로 한글날은 전과 달리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축하를 받는 국경일이 됐다”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한글을 더 깊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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