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슈퍼밴드' 우승 크랙실버..3.8% 종영

김정진 2021. 10. 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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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밴드 음악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 우승은 크랙실버가 차지했다.

크랙실버의 윌리케이는 "개인적으로도 제가 꾸리던 팀에도 큰 위기였는데 '슈퍼밴드'를 통해서 터닝 포인트를 얻게 됐다"며 "지금까지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사랑에 다 보답하는 뮤지션이 되겠다. 더 멋진 음악, 더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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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퍼밴드2' 최종회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JTBC 밴드 음악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 우승은 크랙실버가 차지했다.

크랙실버는 4일 생방송으로 방영된 파이널 경연에서 헤비메탈 장르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낸 자작곡 '타임 투 라이즈'(Time to Rise)로 최종 우승했다.

이들은 갈수록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준우승 밴드 시네마를 결선 1차전과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2만8천여 표 앞서 총점 약 8천 점 차이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카디, 일렉트로닉의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였던 더 픽스, 기타 4대로 무대를 장악한 포코아포코,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존 레넌의 곡 '이매진'(Imagine)을 재해석한 더 웨일즈가 차례로 3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크랙실버의 윌리케이는 "개인적으로도 제가 꾸리던 팀에도 큰 위기였는데 '슈퍼밴드'를 통해서 터닝 포인트를 얻게 됐다"며 "지금까지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사랑에 다 보답하는 뮤지션이 되겠다. 더 멋진 음악, 더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빈센트는 과거 생방송 무대에서 성기 노출 사고를 일으켰던 밴드 카우치를 언급하며 "그 이후로 대한민국에서 록 밴드라는 이미지가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 록 밴드도 여러분이 2005년에 보셨던 그런 흉물스러운 장르가 아니라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는 장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면서 "록 밴드를 통틀어 모든 밴드가 다시 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 방송된 '슈퍼밴드2' 마지막 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3.8%(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의 최종회 시청률보다 0.2% 포인트 앞선 수치다.

'슈퍼밴드2'는 글로벌 밴드를 만들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실용음악과 K팝,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등 모든 음악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가해 팀을 결성하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과 달리 여성에게도 참가 기회가 주어졌으나 결국 우승·준우승팀 모두 남성으로 이뤄진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슈퍼밴드2'는 갈라 콘서트를 열고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최종 6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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