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김유정에 '옥가락지 고백'..순간 최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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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이 김유정에게 옥가락지를 선물하며 연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9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9.6%, 수도권 평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9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었다.
하람의 몸에서 나온 검은 살기는 양명대군(공명 분)과 주변 궁인들을 쓰러뜨렸고, 홍천기(김유정)에게까지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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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홍천기' 안효섭이 김유정에게 옥가락지를 선물하며 연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9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9.6%, 수도권 평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9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하람(안효섭)의 몸 속에 깃든 마왕이 깨어나려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람의 몸에서 나온 검은 살기는 양명대군(공명 분)과 주변 궁인들을 쓰러뜨렸고, 홍천기(김유정)에게까지 뻗었다. 다행히 법궁의 수호신 호령(조예린 분)이 나타나 상황을 정리했다.
다음날, 홍천기는 지난밤 일을 꺼내며 말했지만, 하람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양명대군은 원인을 찾을 때까지 홍천기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홍천기와 하람의 마음은 깊어 졌다. 두 사람은 연 날리기 데이트를 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하람은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홍천기에게 건넸다. 어머니가 꼈던 세상에 하나뿐인 옥가락지였다. 하람은 "그대를 연모하오"라고 고백했다.
이후 자신의 몸 속에 마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하람과 자신이 그릴 어용이 마왕을 봉인하는 그림임을 알게 된 홍천기. 불안한 요소들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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