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전 재산 사기당한 뒤 8년째 정신과 다니는 중"

김찬영 2021. 10.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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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수영이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수영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수영은 "다들 제가 빌딩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부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개된 이수영의 영수증에는 식료품, 네일팁, 온라인 쇼핑 내역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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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수영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수영은 ”다들 제가 빌딩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부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대에 번 모든 걸 30대에 잃고 빚까지 얻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제는 무엇에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금만 지키자는 생각으로 정기적금 7개를 들었다가 2개는 쪼들려서 해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이수영의 영수증에는 식료품, 네일팁, 온라인 쇼핑 내역이 가득했다.

이수영은 ”워킹맘이라 돌아다닐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정신과 진료 내역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수영은 ”사기를 당한 이유로 8년 동안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막상 가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전문의가 계실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얘기를 해도 모든 일이 비밀리에 이뤄지니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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