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판매되는 지역특산 농·수산물 300건 위생·안전 검사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을 수거해 8일까지 집중적으로 검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특산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위생 및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검사대상은 ▲ 다소비 농산물 150건 ▲ 민물 양식 수산물 60건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매하는 회 90건 등 총 300건이며 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성분 등을 살핀다.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회수 및 폐기조치 되며,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도 공개된다.

식약처는 재발 방지를 위해 각 지자체에 적발된 생산자에 대한 교육과 행정지도를 요청할 방침이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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