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美 키네타 지분 확보.."CMO 사업 강화"

박미리 2021. 10. 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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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는 위탁생산(CMO)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미국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키네타 지분을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키네타는 과거 화이자(Pfizer), 제넨텍(Genetech)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킬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위탁생산(CMO)사업, 장기적으로는 면역항암 신약에 대한 국내 상업화 협력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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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설립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휴메딕스는 위탁생산(CMO)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미국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키네타 지분을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0만 달러(약 23억원)로 휴메딕스는 키네타 지분 1.56%를 보유하게 된다.

(CI=휴메딕스)

이번 전략적 투자에 따라 휴메딕스(200670)는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비임상 단계부터 파트너사인 팬젠(222110)의 생산시설을 활용,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해 생산할 예정인 유방암항암제 VISTA를 비롯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한국 내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및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2007년 시애틀에 설립됐다.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 선정 2020년 면역치료제 회사 Top 10에 선정되면서 연구개발력을 인정받았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키네타는 과거 화이자(Pfizer), 제넨텍(Genetech)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킬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위탁생산(CMO)사업, 장기적으로는 면역항암 신약에 대한 국내 상업화 협력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숀 키네타 CEO는 “휴메딕스와 임상 1상을 진행할 면역항암제 VISTA를 포함한 다수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키네타가 개발 중인 여러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시험이 예정된 만큼 양사 간의 시너지도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리 (mi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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