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습생과 아직 감정정리가.." '랄라랜드' 조세호, 최근 연애사 공개

[스포츠경향]

채널A ‘랄라랜드’ 백지영 편에 출연한 백지영과 조세호의 방송 장면. 사진 채널A

채널A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에 출연한 방송인 조세호가 가슴 아픈 연애사를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랄라랜드’ 9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 백지영이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이날 백지영은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조세호, 황광희 그리고 초대손님 출연을 자청한 솔지, 하도권에게 자신의 애창곡을 직접 꼽으며 보컬의 비법을 전수한다.

조세호는 이런 상황에서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배우다, 최근 자신이 겪었던 연애사와 관련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해당 노래의 포인트를 설명하던 백지영이 “가사 해석에 집중해 노래를 부르라”는 조언과 함께 “멤버들이 감정에 몰입해 노래를 불러본다면 어떤 스타일로 연애를 하는지 예측하겠다”고 공언했다.

조세호가 ‘사랑 안 해’를 불렀고 이를 듣던 백지영은 분석을 내놨다. 이에 조세호는 “최근 가수 연습생과 만났는데, 상대방은 감정을 정리했겠지만 나는 마무리가 잘 안 된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솔지 또한 “그 녀석이 TV에 드문드문 나온다”고 거들었다.

제작진은 “백지영이 멤버들의 목소리와 끝 음 처리를 듣기만 해도 연애 스타일을 바로 맞혔다”면서 “‘사랑 안 해’를 시작으로 ‘잊지 말아요’ ‘그 여자’, 이날의 메인 테마인 ‘총 맞은 것처럼’ 등 백지영표 발라드가 릴레이로 쏟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널A ‘랄라랜드’는 출연자들이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법을 전수받는 프로그램으로 5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