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도 밀린 반 더 비크, 맨유 떠날 기회 왔다..에버턴이 '영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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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 영입에 재도전한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올 겨울 반 더 비크를 구할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다. 지난 8월에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임대 영입을 제안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를 막았다. 그러나 에버턴의 풋볼 디렉터 마르셀 브랜즈가 오는 1월 다시 영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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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에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 영입에 재도전한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올 겨울 반 더 비크를 구할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다. 지난 8월에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임대 영입을 제안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를 막았다. 그러나 에버턴의 풋볼 디렉터 마르셀 브랜즈가 오는 1월 다시 영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랜즈는 네덜란드 라디오를 통해 "반 더 비크는 우리의 영입 리스트 안에 있는 선수다. 우리는 올 시즌 시작 전 맨유에 영입을 문의했지만 그 때는 거래가 불가능했다. 이적시장이 끝나갈 때 그의 에이전트 귀도 알버스에게 전화를 했고 임대 이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마감시간이 임박해 거래는 중단됐다. 10월 초에 선수 부상이 발생하면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맨유는 여러 대회에서 경쟁 중이기 때문에 거래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반 더 비크에는 수치스러운 일이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고 다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맨유에서는 엄청난 압박과 경쟁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폴 포그바 등이 벤치에 앉은 걸 봐라"라고 말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아약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아왔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던 영입이다. 영리한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 등 많은 장점이 있는 선수라 더욱 그랬다.
그러나 맨유 시스템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19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은 리그 1경기 밖에 나오지 못했다. 출전도 보통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이었다. 맨유의 쟁쟁한 중원 경쟁에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비롯해 많은 영입 제안이 있었지만 솔샤르 감독이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그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비야레알 전에서는 몸만 풀고 경기에 투입되지 않자 씹던 껌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는 돌파구를 찾아야 할 반 더 비크다. 에버턴 쪽에서 다시 한 번 영입 관심을 드러내면서 일단 희망은 품어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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