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 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72계단 상승

2021. 10.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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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루키 송가은(21 사진)의 세계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를 연장전에서 누르고 우승한 덕택이다.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던 김효주(26)는 세계랭킹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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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루키 송가은(21 사진)의 세계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4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송가인은 지난주 161위보다 72계단이 오른 89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를 연장전에서 누르고 우승한 덕택이다. 송가인은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의 아도니스 골프장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패한 이민지도 세계랭킹이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송가은은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송가인은 신인상 포인트 1761점으로 2위 홍정민(1595점)을 166점 차로 앞섰다.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이 2∼4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던 김효주(26)는 세계랭킹 10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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