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인 '경찰수업' 종방소감 "배우들과의 헤어짐 아쉬워"
하경헌 기자 2021. 10. 5. 08:54
[스포츠경향]
KBS2 월화극 ‘경찰수업’에 출연 중인 배우 김재인이 종방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오전 김재인은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경찰수업’의 종방 소감을 전했다.
영상 속 김재인은 “날이 더워지기 전부터 ‘경찰수업’을 촬영했는데, 벌써 날이 쌀쌀해지고 있다. 짧지 않았던 시간만큼 ‘경찰수업’하면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현장 분위기가 항상 밝고 유쾌했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도 텐션이 낮아지지 않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분들은 ‘작품이 끝날 때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것이 아쉽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경찰대생 친구들과 선배들을 보내는 것이 제일 아쉽다”고 말했다.
‘경찰수업’을 통해 통통 튀는 밝은 면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사랑을 위해 선호(진영)와 강희(정수정)를 방해하는 윤나래를 연기한 김재인은 악역으로 보일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최종회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김재인이 출연하는 KBS2 월화극 ‘경찰수업’은 5일 오후 9시30분 최종화를 방송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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