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김영철 오해 칼차단 "안마의자 사주면 죽일 거야"(철파엠)

[뉴스엔 박은해 기자]

황보가 김영철의 오해를 사전 차단했다.

10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내와 양가 부모님께 안마의자를 선물한 남편 사연이 공개됐다.

DJ 김영철은 황보에게 "이런 남편 어떻냐?"고 물었고, 황보는 "가족 먼저 생각하는 남편 좋아요"라고 답했다. 김영철도 "그것도 양가 다 챙기는 거잖아요"라고 공감했다.

황보는 "누구 하나 서운한 것 없이, 사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우리만 사기 좀 그러니까 배려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김영철 역시 "양가 부모님 댁에 설치해 주신 게 감동 포인트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황보는 김영철에게 "안마의자 있어요?"라고 물었고, 김영철이 없다고 답하자 황보는 "저도 없다.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사달라는 뜻이에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황보는 "또 그렇게 받아들여? 사주면 죽일 거야. 저는 정말 자주 안 해요. 절대 사주지 마세요"라고 강하게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안마의자가 효도 선물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