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방탄소년단에 사인 유니폼 선물 "BTS처럼 좋은 영향 주고파"

황혜진 2021. 10.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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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10월 5일 오전 7시 손흥민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에는 "BTS 멤버들 7명에게 마음을 전하는 손흥민 선수! 과연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손흥민은 9월 30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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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10월 5일 오전 7시 손흥민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에는 "BTS 멤버들 7명에게 마음을 전하는 손흥민 선수! 과연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55초 분량의 영상에는 손흥민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위해 손수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등에는 손흥민을 의미하는 'SON'이 새겨져 있다.

손흥민은 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하던 토트넘 홋스퍼 관계자에게 "BTS 팬클럽 이름이 아미인 거 아나"라고 물었고, 관계자는 "BTS 아미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내가 아미 브랜드의 옷을 입고 있다"며 웃었다.

앞서 손흥민은 9월 30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BTS의 한 팬으로서 신곡이 나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내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 이번에 지민 님이 예능 프로그램 나와 보내주신 영상 메시지 너무 재밌게 잘 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BTS를 열심히 응원하고 BTS 분들처럼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고 더 많은 응원을 드릴 수 있도록 하도록 하겠다. BTS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오후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과 방탄소년단의 첫 대면 만남이 성사됐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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