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야구대표팀 12명, 멕시코서 U-23 국제대회 후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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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열린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 참석했던 쿠바 대표팀 선수 12명이 망명했다.
쿠바 야구 기자 프랑시스 로메로는 트위터에 "이번 대회는 '탈영병의' 월드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쿠바 야구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위해 해외로 나갔다가 사라지는 일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12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면서 쿠바 대표팀은 선수단의 절반만을 이끌고 쿠바로 귀국해야 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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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멕시코에서 열린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 참석했던 쿠바 대표팀 선수 12명이 망명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쿠바 야구 기자 프랑시스 로메로는 트위터에 "이번 대회는 '탈영병의' 월드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바는 공산주의 국가로 미국 진출이 원천 봉쇄돼 있다. 메이저리그(MLB)에 뛰길 원하는 쿠바 선수들은 망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쿠바 야구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위해 해외로 나갔다가 사라지는 일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12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면서 쿠바 대표팀은 선수단의 절반만을 이끌고 쿠바로 귀국해야 했다고 AFP는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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