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헛소리 하지 말고 정신차려"..서장훈, '1년에 20번 이직' 무책임 남편에 쓴소리('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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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의뢰인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잦은 이직으로 인해서 고민을 의뢰한 결혼 3년차 부부에게 따끔하게 쓴소리를 하는 서장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남편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헛소리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 너는 이 가정의 가장이다. 회사를 그렇게 때려 치우는 건 너무 무책임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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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서장훈이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의뢰인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잦은 이직으로 인해서 고민을 의뢰한 결혼 3년차 부부에게 따끔하게 쓴소리를 하는 서장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고민을 의뢰한 부부는 국제 커플이었다. 남편은 한국인, 아내는 일본인이었다. 아내가 고등학교를 졸업여행으로 한국을 왔고, 그런 아내와 남편이 홍대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밝혔다. 아내와의 결혼을 위해 남편이 일본까지 찾아가 반대하는 부모님까지 설득하고 어렵게 올린 결혼이라고 말했다.
힘들게 이룬 사랑이지만 부부는 남편의 잦은 이직으로 걱정이 컸다. 남편은 1년간 대략 20번 정도 이직을 했다고 밝히며 "용접, 휴대폰 수리, 일본 사업, PC방 운영 등을 했다. 결혼할 때는 사업을 하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어렵다"고 전했다. 계속 직장을 관두는 이유를 묻자 남편은 "대부분의 직장이 부조리하다"라며 "나한테는 육하원칙에 맞게 조리 있게 말하라고 하면서 상사는 설명 없이 다짜고짜 일만 시킨다"고 전했다.
이수근 역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수근은 아내에게 아내의 생각을 물었다. 아내는 "남편이 화가 많은 성격이다. 저한테 화를 내지는 않는데 직장에서 일어난 일을 저에게 다 이야기 하고 불평한다. 그래서 난 '이번에도 안 맞는 건가' 싶다"라며 무책임한 남편의 모습에 자신 역시 걱정이 크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아내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야지 걱정거리만 이야기 하면 어쩌냐"고 한숨을 쉬었고, 서장훈은 "일본에 가서 부모님을 설득하고 결혼까지 했으면 아내를 더 잘해줘야지 회사를 20번이나 그만 두면 어쩌냐"고 쓴소리를 했다.
현재는 네비게이션 수리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남편. 서장훈은 제작진에게 남편을 앞으로도 잘 살피라고 말하면서 "또 그만뒀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찾아갈거다"라며 엄포를 놨다. 또한 "지금 모아놓은 돈도 없는거 아니냐. 헛소리하지 말고 내년 설까지 다녀라 버티다 보면 승진도 하고 연봉도 올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의 뼈 있는 조언에 아내는 "지금 하는 일은 내년 설까지만 버텨보자"라며 남편에게 부탁했고, 남편도 마음을 다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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