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SSG, 캐치볼 시작 '에이스' 언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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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에이스' 노릇을 해줘야 할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SSG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을 벌인다.
SSG는 6일 LG와 더블헤더를 마치면 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7일부터 8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원정 2연전을 갖는다.
그래서 폰트의 건강한 복귀가 간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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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에이스’ 노릇을 해줘야 할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SSG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을 벌인다. 6일에는 LG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힘든 이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경기 모두 좋은 결과를 내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경쟁을 이어갈 수 있고, 반대 결과가 나오면 순위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
125경기에서 56승 11무 58패로 NC 다이노스와 공동 6위에 있는 SSG는 8위 롯데 자이언츠 추격도 따돌려야 한다. 갈 길이 바쁘다.
일단 LG와 3경기에서는 최민준, 이태양, 오원석이 나설 예정이다. 5일 경기에서는 최민준이 가장 먼저 예고됐다.
최근 불안감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 김원형 감독은 최민준과 이태양, 오원석이 좀 더 힘을 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길 바란다. 그래야 SSG는 5강 싸움을 이어갈 수 있다.
외국인 ‘에이스’ 공백이 아쉬워지는 시기다. 일단 폰트는 지난 3일 캐치볼을 시작했다. 김원형 감독은 이번주 불펜 투구를 지켜본 후 바로 1군 등판을 바라고 있다. 2군 등판 없이 바로 복귀시키려고 한다. 대신 1군 복귀 첫 등판에서는 투구수 제한을 둘 생각이다.
힘겨운 순위 경쟁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폰트가 필요하다. 물론 아픈 선수를 무리하게 쓸 수는 없다. 그래서 김 감독은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괜찮으면 쓰겠다”고 했다.
SSG는 6일 LG와 더블헤더를 마치면 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7일부터 8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원정 2연전을 갖는다. 그 후 인천으로 돌아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하게 된다.
반드시 잡아야 할 팀들이다. 그런데 SSG 선발진에 여유가 없다. 그래서 폰트의 건강한 복귀가 간절한 상황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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