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 인기..이제는 '아바타 프사' 시대
【 앵커멘트 】 요즘은 인터넷으로 미술 작품을 쉽게 사고팔 수가 있는데요. 액자 속에 들어 있는 실물이 아닌 디지털 작품들, 이른바 '디지털 아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옛날 컴퓨터 게임 속 주인공처럼 앙증맞게 생긴 캐릭터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레이레이 작가는 한정판 디지털 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태블릿 PC로 한 땀 한 땀 점을 찍듯정성껏 작품을 완성합니다.
판매일이 되면 작품 수백 점이 팔립니다.
▶ 인터뷰 : 레이레이 / 작가 -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어떤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고전게임의 픽셀아트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을 보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독특한 얼굴이 인상적인 '크립토펑크'는 지난달 28일 세계적 경매회사 크리스티 홍콩에서 51억 원에 팔렸습니다.
디지털 아트인 이른바 'NFT' 거래 중 아시아 최고 기록입니다.
국내에도 지난 7월 이러한 '아바타 NFT'가 생겼습니다.
구매자들은 SNS 프로필 사진으로, 혹은 메타버스(가상공간)에서 자신의 분신으로 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태홍 / 도지사운드클럽 창업자 - "지금 NFT 거래량이 한 50~70%가 넘게 아바타 거래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한국에는 단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걸 꼭 지금 해봐야겠다…."
미술에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한 NFT는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르며 투자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이은준 VJ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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