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우승' 송가은, 세계랭킹 89위로 도약..72계단 상승

김도용 기자 2021. 10. 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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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한 '루키'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89위에 올랐다.

4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송가은은 지난주 161위 보다 무려 72계단 상승한 89위를 기록했다.

송가은은 지난 3일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활약 중인 이민지(호주)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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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1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송가은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21.10.3/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한 '루키'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89위에 올랐다.

4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송가은은 지난주 161위 보다 무려 72계단 상승한 89위를 기록했다.

송가은은 지난 3일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활약 중인 이민지(호주)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프로무대에서 이룬 첫 번째 우승이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루키 중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송가은은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송가은에 밀려 준우승한 이민지는 6위를 마크, 지난주보다 1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세계 랭킹 1위는 여전히 넬리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2위부터 고진영(26‧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 순이다.

지난주 8위였던 김효주(26‧롯데)는 순위가 2계단 내려가면서 10위에 자리했다.

또 4일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고진영, 박인비를 꺾고 정상에 오른 셀리 부티에(프랑스)는 지난주(65위)보다 31위가 상승,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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