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 미국서 귀국 후 코로나 확진.."재검서 양성"

김가연 기자 2021. 10. 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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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뉴시스

배우 유태오가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태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유태오가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난 후 귀국 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이후 고열증상이 있어 재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유태오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소속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배우와 스태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유태오는 영화 ‘전생’(Past Lives)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지난 8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전생’은 영화 ‘미나리’를 제작한 북미 제작·배급사 A24와 CJ ENM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한국에서 어린 시절 만났던 연인이 비슷한 삶을 살아오다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해 온 셀린 송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며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 존 마가로 등이 출연한다.

유태오는 지난 2018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레토’에서 러시아 음악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버티고’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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