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살이 빠져서 그래요"는 옛말..'성형이 뭐 어때' ★들의 '쿨' 고백 트렌드

고재완 2021. 10. 5.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형에 대한 이야기가 금기시 되던 시절이 있었다.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인기를 모은 BJ 유깻잎(본명 유예린)은 최근 자신의 가슴성형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 얼굴 성형이 아니라 가슴 성형은 그동안 연예인들조차 공개한 바 없기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살이 빠져서 그렇다" "눈만 살짝 찝었다" "치아교정발이다" 성형 논란이 생기면 늘 연예인들이 하던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성형 고백이 팬들과 더욱 친근해지는 도구로 활용되기까지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성형에 대한 이야기가 금기시 되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방송에서 성형에 대해 함구하는 것은 불문율에 가까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금기조차 깨지고 있다.

오히려 성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서 응원까지 받고 있는 이들이 늘어났다.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인기를 모은 BJ 유깻잎(본명 유예린)은 최근 자신의 가슴성형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 얼굴 성형이 아니라 가슴 성형은 그동안 연예인들조차 공개한 바 없기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9월 초 자신의 가슴 성형을 공개한 후 성형 수술 후기까지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고백할 게 있다. 제가 가슴 수술을 했다. 이게 뭐라고 그냥 당당하게 얘기하면 된다. 제 후기를 얘기를 하면서 참고 정도만 하려고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수술한 보형물은 모티바 입니다"라고 보형물 재료까지 공개하며 "너무 아팠고 힘들었다. 솔직히 주변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위험한 수술이다. 절대로 수술을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또 한 팬이 SNS에 키와 몸무게를 묻자 "158㎝, 43㎏"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배우 고은아는 모발 이식을 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달 말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고은아 드디어 머리 심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햇다. 영상에서 고은아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고민을 했던 모발 이식을 하게 됐다. 여름에 올백으로 머리를 묶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의 모발 이식을 담당한 의사는 "1600개 이상의 모낭, 모발로 치면 3000모 정도 심어야 한다. 눈썹과 헤어라인의 간격이 조금 넓기 때문이다. 대략 7시간 정도 앉아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고 시술 후 고은아는 "34살 인생의 숙제를 드디어 풀었다. 바로 다음 날 좋아지는 건 아니고 긴 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더라. 내일 샴푸를 하고, 병원에서 확인할 건데 지금보다는 덜 징그러울 거라고 하더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TV CHOSUN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은가은은 아예 방송에서 성형사실을 당당히 털어놨다. 지난 달 21일 방송한 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잠깐 결혼했어요'를 선보였다. 여기서 이상준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은가은을 소개하며 "수술했다"고 말했고 이상준의 어머니는 "성형은 필수다. 나도 쌍커풀 수술 했다"고 화답했다. 이에 은가은은 "난 코도 하고 턱도 돌려 깎았다. 눈 빼고 다 성형했다. 눈은 예뻐서 안 건드렸다. 내 옛날 영상을 보면 다 안다"고 거침없이 밝혔다.

"살이 빠져서 그렇다" "눈만 살짝 찝었다" "치아교정발이다" 성형 논란이 생기면 늘 연예인들이 하던 말이다. 그만큼 연예가에서 성형에 대한 이야기는 '쉬쉬'하는 것의 예의이자 미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성형 고백이 팬들과 더욱 친근해지는 도구로 활용되기까지 한다. 성형이 '잘못'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송종국, 산 속에 텐트 치고..속세 떠나 자연인 생활
“아내가 아들뻘 男과 외도” 유명 배우 부부, 충격 고백 후 134억 저택 구입
이수영, 전 재산 사기 당해 빈털터리 “빚 까지 생겨..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속옷·XX가리개만하고 500만원”..‘오징어 게임’, 바디페인팅 모델 섭외 비하인드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