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돈도 버는 게임..'미르4' 글로벌 흥행 가속

조진호 기자 2021. 10.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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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위메이드의 ‘미르4’가 글로벌 서버 100개를 돌파하며 흥행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30일 ‘미르4’의 남미 지역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100번째 서버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미르4’는 국내 이용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8월 전 세계 170여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해외 이용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서버를 꾸준히 증설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36일 만인 30일 현재, 아시아 서버 48개, 유럽 서버 11개, 북미 서버 27개 남미 서버 13개 인도 서버 1개로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은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명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시스템을 게임에 적용한 덕분이다.

‘미르4’는 게임 내에서 ‘재화’인 흑철 10만개를 모으면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 1개’로 바꿀 수 있다. 이 드레이코를 위믹스 크레딧으로, 다시 위믹스코인으로 바꿔 현금화할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선 아직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등급허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하반기 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 NFT 거래소 정식 오픈을 예고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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