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런 이란 원정, 직접 보고 미리 챙긴다..KFA, 선발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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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시리아(7일 오후 8시·안산)~이란(12일 오후 10시30분·테헤란)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4차전을 앞두고 있다.
4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태극전사들은 1승1무로 아쉬웠던 9월 2연전의 부담을 떨쳐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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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전도 걱정스럽지만, 이란 원정은 더 불안하다. 한국은 1958년 5월 도쿄아시안게임에서 첫 대결을 시작으로 이란과 상대전적에서 9승9무13패로 열세인데, 마지막 승리는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이다. 특히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선 최근 3연패를 포함해 2무5패로 크게 뒤진다.
그래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오르려면 이번 테헤란 원정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벤투 감독 역시 “2연승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서 원정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로누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기를 준비 중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속된 숙소, 훈련장을 갑자기 변경하는 등 흔한 이란의 몽니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선발대를 파견한다. KFA 대회기술본부 산하 부서인 ‘월드컵 프로젝트’ 리더와 전담조리장이 시리아전도 보지 않고 6일 테헤란으로 떠난다. 식재료 현지 수급과 숙소 점검, 경기장 및 훈련장 컨디션 체크 등이 임무다.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도모하려면 직접 눈으로 보고 미리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팀 스태프는 4일 “이란은 경기 부담도 적지 않지만 외적 변수도 많다.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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