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롯데, KIA·두산 상대로 승부수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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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중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6연전을 시작한다.
롯데는 오는 5일부터 KIA 타이거즈(2경기), 두산 베어스(서스펜디드 경기 포함 3경기), SSG 랜더스(1경기)와 차례로 맞붙는다.
롯데는 올 시즌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는 8승 1무 4패로 크게 우위를 보였다.
디펜딩챔피언 NC 다이노스는 지난주 3승 2무 1패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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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산 선발 곽빈 호투 절실
막강 화력 보여준 NC·LG, 지난주 상승세 잇는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중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6연전을 시작한다.
롯데는 오는 5일부터 KIA 타이거즈(2경기), 두산 베어스(서스펜디드 경기 포함 3경기), SSG 랜더스(1경기)와 차례로 맞붙는다.
지난주 4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린 롯데는 시즌 57승 5무 62패를 기록해 8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5위 키움 히어로즈(60승 6무 59패)와의 승차는 불과 3경기. 롯데는 올해 2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롯데는 최근 4연승을 달렸다.
한동희는 지난 1일 KT 위즈와의 더블헤더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두 차례나 결승타를 날렸고, 전준우, 손아섭, 정훈 등은 지난주 고감도 타격감을 보여줬다.
롯데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지난주 KT전 3연승에 선봉장 역할을 했고, 김원중은 지난주 3세이브를 기록했다. 앤더슨 프랑코를 불펜투수로 전환시키는 강수를 썼다.
롯데는 올 시즌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는 8승 1무 4패로 크게 우위를 보였다.
스트레일리는 5일 KIA전에 선발로 나와 중요한 승부를 펼친다.
두산(60승 5무 55패)의 상위권 진출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거의 매년 FA 누수로 전력이 약화 되고 있는 두산은 올해 중위권 진입이 불투명해 보였다. 그러나 두산 특유의 뚝심의 야구로 4위에 올랐고,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9월 한달간 16승 3무 8패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두산은 2위 LG 트윈스(63승 6무 49패), 3위 삼성 라이온즈(66승 8무 52패)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서 쉽게 추격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3승 3패의 성적을 올린 두산은 5일부터 곽빈, 아리엘 미란다, 최원준 등을 앞세워 다시 한 번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후반기 들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는 곽빈의 연승 여부도 관심거리다.
두산 김재환과 허경민, 양석환, 호세 페르난데스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NC 다이노스는 지난주 3승 2무 1패의 성적을 올렸다.
NC는 지난주 타선에서 무려 1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애런 알테어가 3개, 나성범의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SSG(56승 11무 58패)와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는 NC(56승 6무 58패)는 다시 한 번 5할 승률과 함께 5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 3승 1무 1패를 기록한 LG는 현재 2위에 올라 1위 KT 위즈(69승 6무 48패)를 위협하고 있다.
채은성, 홍창기, 유강남은 최근 5경기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이끌고 있다.
선발진보다 정우영, 이정용, 김대유, 진해수 등 불펜진이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앤드루 수아레즈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어, LG 선발진은 한층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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