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北이 공개한 려명거리 상업구..마스크쓰고 쇼핑하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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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북한 주민들도 마스크를 쓰고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다.
5일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은 10월호에서 '흥성이는 상업구'라는 제목으로 려명거리종합상업구 방문기를 실었다.
북한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을 봉쇄하고 자력갱생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업지구는 호황이라는 것을 선전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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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북한 주민들도 마스크를 쓰고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다.
5일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은 10월호에서 '흥성이는 상업구'라는 제목으로 려명거리종합상업구 방문기를 실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곳은 평양시 대성구역의 가장 고층인 70층 살림집지구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4층 규모다.
매체는 "상점과 식당, 전시장, 약국, 꽃방, 사진관, 어린이놀이장, 정보기술교류소 등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하여 려명거리 주민들 누구나 이곳을 즐겨찾는다"면서 "공업품, 식료품, 건재품, 기공구, 전자제품 등 각종 질좋은 상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만 해도 20여 개나 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가운데서도 매봉산 구두, 은하수 화장품, 봄향기 화장품, 약산단, 구룡단, 대동강 타일 제품들을 비롯하여 국내의 명제품들을 봉사하는 매봉산 상점, 룡흥비단상점 등은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을 봉쇄하고 자력갱생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업지구는 호황이라는 것을 선전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아울러 매체는 "훌륭한 봉사시설들과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이곳의 식당들 역시 평양랭면, 평양온반을 비롯한 우수한 민족요리들을 잘 만들어 봉사하는 것으로 하여 손님들의 호평을 모으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도 함께 실었다.
그러면서 "사방 시원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고 교통 조건도 편리한 려명거리종합상업구지구는 지역의 주민들뿐아니라 각지의 손님들이 수많이 찾아오는 것으로 하여 언제나 밤깊도록 잠들줄 모른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쇼핑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북한도 코로나19에 대한 '비상방역전'을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코로나19 방역이 '변함없는 1순위 과업'이라며 전 인민이 각성을 이어가자고 주문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도 같은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방역규정과 질서를 지키는 사업이 대중 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생활 습관으로 되게 하여 대중적인 방역분위기와 전사회적인 자각적 일치성을 계속 유지"할 데 대해 지시하기도 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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