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서울태릉과 구리갈매역세권 광역교통대책 先 수립해 확정해야"

2021. 10. 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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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윤호중 구리시 국회의원(원내대표)과 함께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의견서'를 전달하고 구리갈매역세권과 서울태릉공공주택지구를 통합하여 개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안승남 시장은 "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와 더불어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모두 서로 연접해 있고 이를 합치면 1만3000여 세대로 왕숙2지구와 동일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으로 서울태릉과 구리갈매역세권 광역교통대책을 선 수립하여 확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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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회의원과 김현준 LH 사장 만나 요청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윤호중 구리시 국회의원(원내대표)과 함께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의견서’를 전달하고 구리갈매역세권과 서울태릉공공주택지구를 통합하여 개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5일 市에 따르면 구리 갈매역세권과 서울태릉지구가 연접해 위치하고 있음에도 이를 분리한 포도송이 개발로 추진한다면 인근 남양주시 왕숙지구, 진건지구 등 개발로 더해지는 출퇴근 교통체증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市는 서울태릉지구와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연계한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다양한 버스노선과 도로망 확충, 교통 불편 개선을 위한 ▷사노동(개발제한구역)에 추진 중인 버스공영차고지 확충 ▷갈매IC신설/구리포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기점 설치 ▷갈매역 광역환승시설 설치 ▷산마루로(갈매역)~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경춘북로(47번 국도)새우개고개 삼거리 ~ 신내 IC 1㎞ 구간 도로 확장 등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요청했다.

안승남 시장은 “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와 더불어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모두 서로 연접해 있고 이를 합치면 1만3000여 세대로 왕숙2지구와 동일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으로 서울태릉과 구리갈매역세권 광역교통대책을 선 수립하여 확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오늘 구리시장께서 주민의견서를 가지고 오셨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선 수립이라는 주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사장께서 충분히 이해하시고 반드시 이행 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은 “전달받은 서울태릉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의견을 참고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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