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요?] 한진관광, 코로나 이후 첫 유럽 출발 '알프스 가자아'

2021. 10. 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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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증정
스위스·프랑스 핵심코스 여행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인 스위스 마테호른.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패키지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다. 한진관광이 코로나19 이후 약 1년7개월 만인 10월 2일과 4일 오랜 기다림 끝에 대한항공으로 떠나는 스위스, 프랑스 일주 상품 출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10월 2일 출발하는 스위스 9일 일주는 자연, 힐링, 알프스 하이킹을 콘셉트로 인터라켄, 몽트뢰, 체어마트 등 스위스의 대표 여행지를 여유롭게 관광한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프랑스 11일 일주는 와인의 성지 보르도 와인샤토 체험, 르와르 고성과 앙브와즈성 투어, 몽생미셸, 그리고 파리까지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본다.

니스의 샤갈 박물관, 고흐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아를, 세잔 아틀리에의 엑상프로방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등 프랑스 예술의 정수를 몸소 느껴볼 수 있다.

◆ 자연 역사 문화 예술 어우러진 볼거리

코로나 이후 첫 유럽 패키지여행이니만큼 이번 상품은 여러 면에서 특별하다. 우선 자연과 역사, 문화 예술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부한 서유럽에 대한 여행자의 여행 갈증과 기대감이 반영됐다. 물론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 원칙으로 현지 국가들의 방역 기준을 엄수하여 상품이 출시되었다.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된 고객들만 출발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여행자에겐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안전키트를 증정한다. 현지에서 이용하는 모든 식당은 2차 접종자만 입장 가능한 레스토랑으로 선정했다. 이동 차량은 50%의 인원만 탑승하고 거리 두기와 소독이 철저히 시행된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유사 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상연락망 구축, 현지 병원과의 연계 등을 통한 코로나 19 세이프티 플랜을 완비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코비드 앱'을 설치하여 확진자가 2m 이내 접근 시 스마트폰 앱에서 경보가 울리도록 설정했다.

한진관광에서는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됨에 따라 출발 가능 해외 여행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실제 한진관광 고객들은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위생수칙과 안전이 확보된 여행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 괌 사이판 캐나다 등 추가 상품 개발

한진관광은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고 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하고 있는 만큼 하와이, 괌, 사이판, 푸껫, 미국, 캐나다 등 안전이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출발 가능 상품을 선보인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오랜만에 출발하는 스위스, 프랑스 여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10월 4일 프랑스 패키지 출국에 맞춰 프랑스 관광청과 대한항공, 한진관광에서 현지 점검과 신규 목적지 개발을 위해 주요 관계자들이 현장에 직접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관광은 10월 25일 및 11월 1일 프랑스 상품도 마련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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