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여기] 하나투어, 두근두근, 두 발로 직접 걷는 동유럽여행..천년의 매력 찾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의 빛나는 명소
스비치코바 콜레뇨 굴라시 음식 즐겨
트렌디한 여행일정 엄선한 숙소 매력
◆ 체코 프라하
프라하의 연인이란 드라마 배경이 된 체코 프라하는 프라하성과 카를교의 야경만으로도 이미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신비스러운 도시로 거리 곳곳에서 중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역사와 문화의 조화로 더욱 낭만적인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는 프라하성이다. 프라하 야경의 상징이기도 한 프라하성은 9세기 교회로 지었으나 이후 돌담이 만들어지면서 성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성 정문에서는 정오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11세기 무렵부터 교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시가지 광장은 프라하 관광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광장 한쪽에는 종교개혁을 주장하다 화형당한 얀 후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광장 주변에는 성 니콜라스 교회, 틴성당, 킨스키 궁전, 석종의 집 등 명소들이 둘러싸고 있다. 또한 광장 남서쪽에는 프라하의 상징인 천문 시계탑이 있는 시청사가 위치해 있다.
화약탑은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상징적인 문의 역할을 한다. 유럽 중세 시대 건축 교량 중 으뜸으로 꼽히는 카를교는 프라하 중심에 놓인 예술적인 다리로, 늘 음악과 마술 등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다.
◆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13세기 중반 대지주였던 비테크 가문이 성을 지으면서 체스키크룸로프 중세 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 도시의 시작은 체스키크룸로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중세 시대 모습을 간직한 라트란 거리는 중앙 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라트란은 '도둑'이라는 뜻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도둑 중 한 명이 회개하면서 유래됐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리고 물가가 저렴하고 동유럽에서도 이색적인 상품이 많아 여행객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부다페스트 대표 관광지인 부다 왕궁은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었다. 성 이슈트반 성당은 부다페스트 최대 성당으로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성 이슈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내부에는 성 이슈트반의 다른 유품들과 함께 오른쪽 손목이 전시돼 있다. 성당 중앙에 있는 돔의 높이는 96m인데 이는 헝가리 조상인 마자르족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자리 잡은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로 인해 다뉴브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리고 어부의 요새는 뾰족한 고깔 모양으로 된 7개 타워로 설계됐다.
◆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 궁전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건축물로 손꼽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 두 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성 슈테판 성당은 오스트리아 최대 고딕 양식 건축물로 137m에 달하는 첨탑이 있는 거대한 사원이다.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진행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케른트너 거리는 빈 관광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화합의 도시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가 탄생한 도시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잘츠부르크는 라이헨할 소금광산 덕분에 성장하게 됐으며 그 후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세워졌다. 잘츠부르크 성당과 미라벨 정원 등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있어 '알프스의 북로마'로도 불린다.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이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로 널리 알려졌고 모차르트의 콘서트를 비롯해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명인과 관계된 행사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게트라이데 가세는 잘츠부르크의 유명 쇼핑 거리다. 잘츠부르크 전통 의상과 모자를 판매하는 상점도 있으며 선물용으로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모차르트 초콜릿이 인기가 많다. 또한 이 거리에는 노란색 6층 건물로 이루어진 모차르트 생가도 위치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구시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독일까지 가톨릭을 전파했던 역사적인 장소다. 전기환 여행작가
◆ 동유럽 여행 중 추천 음식
△체코 스비치코바와 콜레뇨=스비치코바는 소고기 등심을 각종 향신료와 함께 삶아 크림소스 등과 곁들여 먹는 음식이고 콜레뇨는 돼지 정강이 부위를 푹 고아낸 후 오븐에 다시 구워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다.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하다. 체코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슈텔체, 독일의 슈바인학센 등 다른 유럽 나라에서도 비슷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체코 트르들로=생김새로 인해 굴뚝 빵이라고도 불린다. 화덕에 구운 고소한 빵 속에 아이스크림 생크림 초콜릿 등을 올린 후 설탕과 시나몬 가루를 뿌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헝가리 굴라시=사실 헝가리가 원조지만 과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지배하에 있던 여러 국가에서도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소고기에 양파 버섯 토마토 파프리카 등 각종 채소를 함께 끓여낸 걸쭉한 형태 스튜인데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굴라시는 부드러운 육개장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우리나라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 동유럽여행 100배 즐기는 Tip
하나투어는 새로워진 동유럽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패키지여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트렌디한 여행 일정과 목적지 특성에 맞춰 엄선된 숙소, 현지 미식 체험 등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 가이드·기사 경비 포함. '동유럽 4개국 9일' 상품은 동유럽 핵심관광. 부다페스트 야간투어. 프라하 시내호텔 1박. '립스 오브 비엔나' 등갈비 식사. 3,390,000원부터. '독일, 체코 9일' 상품은 체코와 독일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3,652,400원부터.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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