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4번째 홀인원.. 샌더슨 팜스 공동8위

최수현 기자 2021. 10. 5. 03: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시우(26)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4일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 7번홀(파3·210야드)에서 4번 아이언샷을 홀에 그대로 집어넣었다. 김시우는 “홀에 들어간 걸 몰랐다. 잘 보이지 않았다. 중계 카메라가 그 순간을 촬영하지 못해 팬들과 공유할 수 없어 아쉽다”고 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 대회에서 홀인원에 가장 많이 성공한 한국 선수다. 최경주(51)와 강성훈(34), 임성재(23)는 각각 두 번씩 기록했다.

이날 홀인원에 힘입어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인 김시우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우승은 22언더파를 친 샘 번스(25·미국)가 차지했다. 번스는 5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