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이클래스' 조여정, 김남희가 남긴 음성 메시지에 '눈물'

박정수 2021. 10. 5. 0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김남희가 남긴 메시지를 들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었다.

경찰은 송여울의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과 관련된 메모들을 발견.

이후 송여울에 그는 "내가 압수수색으로 댁에 갔다가 흥미로운 걸 발견했다. 아직 남편 안지용씨가 사건에서 못 벗어난 것 같다"며 "죽은 도진설 이사장이 남편과 무슨 관계가 있냐"며 추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김남희가 남긴 메시지를 들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었다.

이날 경찰에 조사받던 송여울(조여정 분)에 우상순(하준 분)이 찾아왔다. 송여울은 "나 지금부터 당신에게 새로운 의뢰를 하겠다"며 "지금 여기서 나가야 한다. 이찬이를 데려와야 한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 당신밖에 없다. 그러니 내 의뢰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상순은 송여울의 집을 찾아가 압수수색 전에 집에 있던 휴대폰을 빼돌렸고, 그 순간 경찰들이 집에 들이닥쳤다. 경찰은 송여울의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과 관련된 메모들을 발견. 이후 송여울에 그는 "내가 압수수색으로 댁에 갔다가 흥미로운 걸 발견했다. 아직 남편 안지용씨가 사건에서 못 벗어난 것 같다"며 "죽은 도진설 이사장이 남편과 무슨 관계가 있냐"며 추궁했다.

이에 "그 회사 펀드에서 재단 설립때부터 지금까지 관여를 해왔다. 두 사람도 꽤 가까운 사이였다"며 "행사 전날 남지선(김지수 분)과 이사장 두 사람이 다투는 걸 봤다"며 "제 남편과 죽은 도진설 이사장, 남지선 세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던 것만 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고 말했다.

풀려난 송여울은 황나윤(박세진 분)에 "허위 진술에 남의 애를 마음대로 데려가냐. 무고죄 고소장 받을 준비나 해"라고 말했다. 황나윤이 "합의 필요없냐"고 하자, 송여울은 "한 번 들어갔는데 두 번 못 들어가곘냐. 다시 말하는데 다신 우리 애 앞에 얼씬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알렉스 코머(김성태 분)이 송여울을 찾아왔다. 알렉스는 자신을 "안지용 대표의 회계법률 대리인이다"고 소개했다. 송여울이 의심하자, 그는 안지용의 결혼 반지를 꺼내며 "안대표가 전해달라고 한 물건이다. 이제 믿을 수 있겠냐"고 말헀다.

송여울은 "그이는 어떻게 된 거냐. 아직 살아있는 거냐. 반지는 언제 받은 거냐"고 물었다. 알렉스는 "사고가 나던 날 제 앞으로 보내왔다. 1년이 되는 시점에 당신에게 당부할 말을 전해달라고 하면서"라며 USB를 건냈다.

또 그는 안지용과 도진설 이사장 사이에 대해 "10년 전 이사장이 영국인과 이혼한 후 두 사람 각별한 사이였던 걸로 안다"며 "안대표가 재단 설립을 위해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고, 재단 이사장으로 도진설을 앉혔다. 모든 건 안대표의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송여울이 안지용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눈물흘렸다. 안지용은 "당신이 이걸 들을 때쯤 난 거기 없을텐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며 "무슨 말로 당신한테 용서를 구하겠냐.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당신과 이찬이에게서 나를 끊어내야 하고 이 방법 뿐이다"고 말했다. 또 "당신을 이 지옥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 내 마지막 부탁이다. 나를 편하게 보내달라"며 "미안하고 사랑한다. 모든 건 당신을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송여울은 우상순을 찾아가 "미안하다. 여길 떠나야 할 것 같다. 여기와서 너무 많은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어떻게 된 건지 밝혀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사람 놓아주고 끝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우상순은 "어느 쪽이든 송여울씨 마음이 편한쪽으로 결정하라. 놓아준다고 놓아지는 것도 아니고 붙잡고 있는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다"며 "이제 진짜 계약 종료냐"고 말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