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으로 백신액 뽑아내면 부작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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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부항을 통해 백신액을 뽑아내면 백신 부작용이 없다'는 주장이 확산해 이목을 모은 가운데 한의사들이 "백신은 맞는 즉시 몸에 퍼져 뽑혀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네이버 카페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에는 "백신 접종 즉시 한의원 가서 부항 뜨는 거 어떨까요. 어깨, 팔 위주로 피를 빼는 거에요"라는 글이 올라와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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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온라인에서 ‘부항을 통해 백신액을 뽑아내면 백신 부작용이 없다’는 주장이 확산해 이목을 모은 가운데 한의사들이 “백신은 맞는 즉시 몸에 퍼져 뽑혀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이하 시선 집중)’에서는 헬마우스 임경빈 작가가 출연해 최근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백신과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이 글에 한 네티즌은 “백신이 15분이면 온몸에 퍼진다고 본 것 같다. 백신 맞고 재빨리 한의원가서 부황으로 뽑아내야 할 것 같다”는 댓글을 달며 의견을 나눴다.
이 같은 주장에 임예인 한의사는 “어혈을 뽑는다고 하는 개념이, 몸속 국소 부위에 독이 있어서 독을 밖으로 뽑아낸다는 느낌보다는 어혈이라는 상태를 풀어주는 개념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서울의 모 한방 병원 원장은 “(부항으로 백신액이) 뽑혀 나오지 않는다. 맞는 즉시 다 퍼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육에 인젝션(직접 주사하는) IM 방식이기 때문에 (주삿바늘을) 찌르는 즉시 다 퍼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부항은 지방층에 하기 때문에 부위부터 다르다는 것. 원장은 “부항을 한다고 근육이 뽑혀나오진 않는다. 근육이 바깥에 있는 건 아니잖나”라고 반문했다.

임 작가는 “혼자 집에서 부항을 뜨다가는 2차 감염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는 게 한의사들의 공통적 의견”이라며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는 마음이야 이해가 되지만, 우리 자신과 사회 안전을 위해 여건이 되는 한 최대한 빨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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