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결혼 15년차, 남편은 god·박진영 댄서 출신 지금도 매일 놀아" (동상이몽2)

사강이 결혼 15년차 댄서 출신 남편에 대한 제보를 바랐다.

10월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배우 사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강은 결혼 15년차 남편에 대한 고발이 끊이지 않아 작가와 2시간 반 통화를 했다며 “19년 살았는데 어떤 좋은 이야기가 있겠냐. 안 건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강은 남편이 god, 박진영 댄서 출신이라며 “지금도 논다. 매일 늦고 매일 논다”고 고발했다.

김구라가 “뭐하고 노냐”고 묻자 사강은 “저희 부부가 둘 다 술을 못 마신다. 그러니까 얼마나 궁금하냐. 그래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남편 사진 잘 보시고 밤에 무슨 짓을 하는지 제 SNS로 DM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제보를 바라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사강은 “이모부 환갑잔치를 했는데 얼마나 어려운 자리냐. 남편이 딱 나가서 마이크를 잡더니 ‘백세시대 환갑잔치란 성인식과도 같죠?’ 박지윤의 ‘성인식’ 춤을 다 외우고 있으니까 그 춤을 췄다. 그 분위기에서 그걸 해 내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노는 걸 좋아하는 남편이 집에서는 누워만 있고 꼼짝도 안 한다고?”라고 묻자 사강은 “처음에 누워있는 방 소파를 버렸더니 거실에 나와 소파에만 누워 있어서 짜증나서 그걸 버렸다. 그래서 이불 생활을 했다. 집에 있는 침대를 다 버렸다”고 답했다. 이현이는 “그래서 안 들어오시는 거 아니냐. 누울 데가 없어서”라고 응수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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