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성매매" 산악회서 3년 간 바람 피운 남편, 볼일 끝나면 돈 주는 게 암묵적 룰(애로부부)[종합]

박정민 2021. 10. 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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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에서 만난 상간녀와 3년 동안 바람을 피운 남편 이야기가 충격을 안겼다.

상간녀는 뻔뻔하게 "그 산악회 내 삶의 터전이다. 차 파는 놈한테는 고객 물어주고 보험 하는 사람한텐 사촌에 팔촌까지 팔아줬다. 네 자식도 그렇게 학원 넣어준 건 아니? 막말로 꼬신다고 고구마 주니까 좋다고 받아놓고 아랫도리 간수 못한 네 남편 잘못이지"라고 일갈했다.

남편은 밥줄 끊기게 생겼다며 상간녀에게 사과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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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산악회에서 만난 상간녀와 3년 동안 바람을 피운 남편 이야기가 충격을 안겼다.

10월 4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산만 보면 마음이 괴로운 아내의 사연이 그려졌다.

등산을 다녀온 남편에게 수상한 흔적이 발견됐다. 등에 손톱자국이 나있었고, 옷에는 땀냄새도 없었다. 또한 아내가 고구마를 먹는 모습을 보며 "그걸 왜 먹어?"라고 질색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주인공은 집을 찾아온 친구에게 음료수를 먹으라고 줬다. 이를 본 친구는 음료수를 보더니 남편과 모텔에 갔다가 가져온 음료수도 비슷했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아내는 언짢은 표정을 지었고 등산 중 남편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뛰어갔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한 건 남편뿐만이 아니었다. 함께 입원한 건 앞서 마주쳤던 산악회 신입 회원이었다. 그때도 아내는 심상치 않은 옷차림하며 남편에게 바짝 붙어있는 모습이 신경 쓰였다. 당시 남편은 그 여자를 두고 물색 없는 또라이라고 비난했었다.

의사가 여동생이라고 부른 인물이 남편이 비난했던 산악회 동료였던 것. 남편은 친한 여동생이라고 한 걸 잘못 알아들은 것 같다고 둘러댔다. 그때 아내는 조난 장소 근처에서 발견한 물건을 받으러 갔고, 아내가 받은 건 여자 속옷이었다.

남편은 술김에 한 실수였다고 우겼다. 주인공은 상간녀를 찾아가 상간 소송을 하겠다고 말했고, 그때 상간녀는 자신은 밥 한두 번 먹은 게 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상간 소송을 걸지 않는 조건으로 산악회에 얽힌 비밀을 폭로했다.

산악회는 산이 아닌 다른 걸 타는 게 목적이었다. 남편과 백송희(가명)이라는 여자는 산악회 공식 커플이었던 것. 상간녀는 "저는 총무님께 밥 얻어 먹은 게 다다. 그 여자는 다달이 용돈을 받는다. 각자 볼일 끝나면 여자 회원한테 돈을 주는게 암묵적인 룰이라나"라며 정색했다. 이를 들은 안선영은 "이 정도면 성매매인데?"라며 경악했다.

설상가상 상간녀가 용돈을 달라고 했더니 백송희는 급이 있다며 상간녀를 몰아세웠다. 이를 본 송진우는 "꼴값 떨고 있네"라고 일갈했다. 안선영은 "산악회 불륜이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이슈가 많이 됐는데 주로 부부냐 불륜이냐 분간하는 방법은 남자가 말이 많은 게 불륜이다. 더 정확한 방법은 산에서 스킨십 올라가는 연인 뒤에서 '여보'라고 부르면 손을 확 뗀다"고 전했다.

상간녀는 "그 여자 총무님 포함해서 회원 남자들이랑 서로 돌아가면서 사귀고 가맹점 고객 늘리고 여왕 노릇하면서 사는 여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주인공은 남편과 또 다른 상간녀 백송희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상간녀는 뻔뻔하게 "그 산악회 내 삶의 터전이다. 차 파는 놈한테는 고객 물어주고 보험 하는 사람한텐 사촌에 팔촌까지 팔아줬다. 네 자식도 그렇게 학원 넣어준 건 아니? 막말로 꼬신다고 고구마 주니까 좋다고 받아놓고 아랫도리 간수 못한 네 남편 잘못이지"라고 일갈했다.

남편은 밥줄 끊기게 생겼다며 상간녀에게 사과하라고 부탁했다. 안선영은 "어디까지 바닥으로 내려갈 거야"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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