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좀 줘' 레반도프스키, 뮌헨과 2025년까지 재계약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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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 등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레반도프스키이기에 내부 단속이 필요하고, 레반도프스키도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혹은 최소한 클럽으로부터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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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2014년 뮌헨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결정력을 뮌헨에서도 이어갔다. 매 시즌 30골에 가까운 득점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무려 41골을 터뜨리며 유럽 4대 리그 전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생애 첫 골든슈까지 수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지난 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분데스리가는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41골을 터뜨렸다. 그는 리오넬 메시(30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골)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생애 첫 번째 골든슈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통산 6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게르트 뮐러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에 레반도프스키가 기록한 41골의 골든슈는 2014-15시즌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호날두의 48골에 이어 가장 높은 득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9경기 동안 11골을 터뜨리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스레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 등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레반도프스키이기에 내부 단속이 필요하고, 레반도프스키도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다. 레반도프스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혹은 최소한 클럽으로부터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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