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알못' 이은형, 밥 태웠다→강재준-홍윤화-김민기 "빨간 벽돌, 시멘트 맛 나" (안다행)

이은형이 가마솥 밥을 태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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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강재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은형이 가마솥 밥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준은 홍윤화-김민기가 채소를 따러 간 사이 이은형이 “내가 밥을 해볼까?”라고 요리에 관심을 보이자 이를 만류한다. 강재준은 “은형이는 좋은 식재료도 맛없게 만드는 능력을 갖췄다. 제가 집에서 요리는 절대 안 맡긴다”고 인터뷰를 했고, 그의 염려대로 밥이 탔다.

이은형은 탄 곳을 제외하고 흰 부분의 밥을 푸며 “그래도 얘들아. 밥이 생겼어”라고 말했으나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강재준이 “양파 좀 썰어 줘”, “국자 갖다 줘”, “매운탕에 있는 장작도 옮겨줘” 등 계속해서 심부름을 시키자 이은형은 “물 달랬나?”라고 강재준에게 달려가, 그에게 뿌렸다. 갈아입을 옷이 없다고 투정 부리자 홍윤화는 “재준이 오빠 국간장도 좀 가져다줘”라고 하며 국간장을 이은형에게 건넸고 강재준의 도망이 시작됐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완성한 네 사람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시작했다. 네 사람은 강재준과 홍윤화가 합작한 매운탕 수제비와 강재준표 막국수 맛을 극찬하며 식사했다. 특히 김민기와 홍윤화는 “3만 원까지 내고 먹을 수 있다”, “내가 먹어본 막국수 3위 안에 든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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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표 가마솥 밥 시식이 이어졌다. “밥에서 벽돌 맛이 나. 빨간 벽돌 맛이 나 먹어 봐”라는 홍윤화의 평을 시작으로 김민기는 밥을 먹자마자 실소하며 “주먹 날아가는 맛이다”고 평했다. 강재준 또한 “나는 시멘트 (맛이 나)”라고 하자 빽토커 이상준은 “저럴 때는 어떤 대답이 올바른 대답이냐”라고 안정환에게 물었다. 이에 안정환이 “나는 맛없어 본 적이 없어가지고”라고 답하자 황제성은 “이 형님 진짜 현기증 나네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맛 대체 어떻길래 ㅋㅋㅋ”, “밥에서 시멘트랑 벽돌맛?ㅋㅋㅋㅋㅋㅋ”, “으악 안정환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