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백종원 클라쓰' 닭고기 제육볶음-능이버섯 요리로 수강생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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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과 백종원이 그간 한식 연구에 열정을 보였던 외국인 수강생들을 불러모아 닭고기 제육볶음과 능이버섯 요리를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요리 연구실에 수강생들을 초대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성시경에게 "나는 닭고기 제육볶음을 할테니 너는 버섯국을 끓여라"고 말하면서 "한석봉 같다"며 웃었다.
백종원을 필두로 수강생들은 성시경의 능이버섯국을 들이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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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요리 연구실에 수강생들을 초대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이날 그의 비책이 담긴 메뉴 개발실에 글로벌 수강생들을 모았다. 백종원은 한식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던 수강생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고 응원하고 싶다"며 초청의 이유를 설명했다.
성시경은 "오늘 파티라고 뭘 좀 준비한 사람이 있다더라"며 입을 뗐다. 메튜는 "폴란드에서 사과가 유명하다"며 폴란드식 애플파이를 내놓았다. "할머니 레시피다. 어젯밤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매튜는 요리도 잘하고 케이크도 잘 굽고 최고 신랑감"이고 칭찬했다.
백종원은 "요리도 잘하지만 잘생긴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케이크고 잘 굽고 요리도 잘하는데 결혼 늦게 했다"며 "잘생겨야 된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못생겨서 결혼을 늦게 하신 거냐"고 묻자 황급히 "못생긴 건 아니"라며 "말을 그렇게 하느냐"고 성시경에게 화를 냈다. 백종원은 "나는 잘생긴 것도, 못생긴 것도 아닌 잘생기지 않은 그 중간단계"라고 말했다. 매튜는 "사부님처럼 매력 있으면 잘생겨 보인다"고 예쁜 말을 했다.
성시경은 매튜의 애플파이를 먹고 "한 입에 200g씩 살찌는 맛"이라 표현했다. 백종원은 매튜에게 "여태 만든 것 중에 제일 낫다. 근데 한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건 150점"이라 말했다.
에이미는 SNS에서 유명한 인절미 컵케이크를 준비해왔다. 백종원은 이를 베어물고 "what! 뭐야 이게"라고 역정을 냈다. 성시경도 "에이미는 정말 소질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에이미는 졸업이 안되겠다. 낙제"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준비한 메뉴는 볶음쌈장을 활용한 닭고기 제육볶음. 돼지고기를 못 먹는 수강생을 고려해 선정한 메뉴였다. 백종원은 볶음쌈장을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수강생들은 처음엔 의심하다, 결국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수강생들은 양념이 잘 스며든 닭고기를 먹으며 감탄했다. 매튜는 "너무 맵지 않고 살짝 얼큰한 맛"이라고 표현했다. 애슐리는 "신메뉴로 대찬성"이라 칭찬했다.
호기심 많은 매튜는 성시경이 요리한 능이버섯에 처음 도전했다. 애슐리도 향기를 맡은 후 입에 집어넣었다. 애슐리는 "냄새가 맡을 땐 향이 엄청 강하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생각보다 별로인가 보다"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홀린 듯 폭풍 칼질하며 지원사격을 시작했다. 사부님의 화려한 기술에 수강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수강생들은 능이버섯 볶음을 먹고 "향이 좋고 맛있다"며 그제서야 감탄사를 내뱉었다. 볶음으로 요리하니 향이 훨씬 강해지며 맛이 더해진 것. 백종원은 "능이버섯 특징이, 양념과 만나면 향이 더 올라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브리는 요리에 열중한 성시경에게 "만족하지 않은 표정"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을 필두로 수강생들은 성시경의 능이버섯국을 들이키고 감탄했다. 파브리는 "먹을 때 고기로 착각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나 좀 창피한데 너무 맛있어서 닭살 돋았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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