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로 다시 돌아와 뛸 수 없나" 英 축구팬 '읍소'

우충원 2021. 10. 4.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로 다시 돌아와 뛸 수 없나?".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인 박지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개고기' 응원가를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팬들이 나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선수의 입장에서 본다면 개인 응원가가 있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다시 맨유로 돌아와 뛸 수 없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맨유로 다시 돌아와 뛸 수 없나?".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인 박지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개고기’ 응원가를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팬들이 나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선수의 입장에서 본다면 개인 응원가가 있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흘렀고 세상이 변했다. 15년이 흘렀다. 한국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역사적으로 과거에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최근의 젊은 세대들은 개고기를 먹는 행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고 그런 일들은 요즘에는 찾아보기 정말 힘든 아주 오랜 과거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발언에 대해 기사에 이어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대부분 박지성의 의견에 동조했다. 

네티즌들은 "시대가 변했다면 바뀌어야 한다", "여전히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이 가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박지성에 대한 그리움도 숨기지 않았다. 

"다시 맨유로 돌아와 뛸 수 없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스카이스포츠 SNS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