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전웅태 "말 타다 떨어지고 팔 밟히는 부상, 철심 박는 수술 받아"(노는 브로2)

[뉴스엔 박은해 기자]

전웅태가 아찔한 부상 경험을 털어놓았다.

10월 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서는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와 세계 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브로들의 승마 체험을 도왔다.

이날 전태풍은 전웅태와 정진화에게 "말한테 하면 안 되는 행동은 뭐냐?"고 물었고, 전웅태는 "말 뒷발에 맞을 수 있어서 뒤로 가면 안 되고, 말의 발 구르기를 조심해야 한다. 항상 발은 떨어지고 고삐만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용택은 "말을 타다 다친 적 있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전웅태는 "처음 승마 배울 때 말에서 떨어졌는데 말이 팔을 밟고 지나갔다. 수술한 자국이 있는데 아직 (철)심을 안 뺐다"고 답했다.

정진화는 "승마 배울 때 많이 다친다. 오늘은 괜찮고 장애물 배울 때 말이 거부할 수 있다. 저는 크게 다친 적은 없는데 쇄골이나 팔 부러지는 친구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조준호는 "이따가 조준호의 낙법 교실 한번 듣고 가야 한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고, 브로들은 차례로 말과 교감하고 경속보에 도전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2'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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