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2' 최은주 "조폭마누라 출연後 6일中 5일간 술"→양치승 관장에 감사 [종합]

정다은 2021. 10.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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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 배우 최은주가 근황을 전하며 힘든 시기에 대해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최은주와 서동주가 함께 출연해 연애관을 밝혔다.

그러자 최은주는 "23살에 '조폭마누라'가 초대박 터졌다. 승승장구 할 줄 알았는데 다음 작품들이 흥행하지 못했다."며 공백기가 있었다고 했다.

최은주는 첫인상이 마음에 들면 "같이 운동하실래요?"라고 묻기로 하고 도사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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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연애도사’ 배우 최은주가 근황을 전하며 힘든 시기에 대해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최은주와 서동주가 함께 출연해 연애관을 밝혔다. 

앞서 최은주는 헬스 트레이너와 작년에 ‘피트니스’ 대화에 나갔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체지방량이 2.3kg, 체지방률 5.2%였다.”며 “일회용 몸이다. 저 몸은 대회용이고, 유지하려면 죽는다”고 했다. 그는 나이 40에 운동에 도전을 했다며 “이번 도전은 ‘결혼’”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냉도사의 날카로운 사주 분석이 이어졌다. 냉도사는 “인생에 굴곡, 파란이 있으신 분”이라며 “20대 초반에 운이 들어왔다가 약간 무너지는 느낌도 있다”고 입을 뗐다. 곧 최은주가 등장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덧붙여 “30대 중반에 가족관계나 돈이 깨지는 사주가 있다. 이때가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 시절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최은주는 “23살에 ‘조폭마누라’가 초대박 터졌다. 승승장구 할 줄 알았는데 다음 작품들이 흥행하지 못했다.”며 공백기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아버지가 위암 선고를 받으셨었다. 또 사업문제도 터졌다”고 전했다. 덧붙여 쇼핑몰 피팅 사진을 찍는 걸로 동업 계약서를 썼는데 잠적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직업들 월급도 안줘서 도의적 책임 때문에 물건값을 다 지불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결국 술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6일 중 5일을 술을 마셨다. 악순환을 계속 살다가 그러다 운동 스승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또 최은주는 “연예인이라는 삶이, 누군가에게 선택을 당하는 입장이다. 찾아주셔야 하는데 찾음을 당하기까지 기다림이 있어야 하는데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알려주신 게 양치승 관장님”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냉도사는 처음엔 말을 잃었다. 그러면서 그는 “전문직의 남자가 어울린다. 도전하는 걸 즐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얻으려면 (남편감) 일적으로 안정감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 

도사팅이 이어졌다. 도사팅남은 서른 아홉 살의 치과의사였다. 4살 연하였다. 최은주는 첫인상이 마음에 들면 “같이 운동하실래요?”라고 묻기로 하고 도사팅에 나섰다. 

최은주는 “남자회원은 안 가르쳐 봤다. 처음이다. 운동은 같이 해야한다”며 다음에 술 한잔 하자고 말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풀렸다. 신동은 “농담도 나오고, 다리 자세도 편해졌다”며 좋아했다. 

스튜디오로 돌아온 최은주는 “너무 떨렸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다시 만나볼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너무 착하셔서 친절함이 몸에 벤 것 같다”고 걱정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도사팅남은 쪽지를 통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겨 셀렘 가득한 분위기를 이어가 기대감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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