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요청은 사실이지만..' 음바페, "PSG와 재계약 7번 거부? 사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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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링 생제르망(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7월 이적을 요청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PSG의 재계약 제안을 7번이나 거절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음바페는 "분명한 것은 7월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PSG의 재계약 제안을 7번이나 거절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PSG는 내게 많은 것을 주었고, 나는 4년 동안 항상 행복했다. 그리고 여전히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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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파링 생제르망(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7월 이적을 요청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PSG의 재계약 제안을 7번이나 거절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음바페의 거취가 여전히 뜨겁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PSG에 입단했다. 음바페의 영입은 네이마르와 함께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실제로 PSG는 음바페의 활약 속에 2019-20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PSG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목표를 알찬 보강을 진행했다.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같은 경험 많고 검증된 자원들을 데려왔다. 그 중 축구계를 놀라게 한 이적생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 받는 리오넬 메시였다.
특히 메시의 합류로 인해 PSG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내년 여름 PSG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가 재계약 대신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역시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관심을 보였고, 음바페가 자유계약(FA) 신분을 얻는 내년에 합류시키는 방안도 고려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상황이 급변했고, 레알이 공식적인 제의를 하기도 했다. 가장 마지막에 알려진 액수는 1억 8,000만 유로(약 2,491억 원)였다. 결국 음바페가 PSG에 잔류하며 무산됐지만 이적설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직접 이적에 대해 밝혔다. 음바페는 프랑스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자는 7월에 PSG에 이적을 요청했었다. 맞다. 왜냐하면 당시 나는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고, 나는 팀이 이적료를 받아 좋은 대체자를 찾기를 원했다. 나는 PSG에 팀이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남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바페는 "분명한 것은 7월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PSG의 재계약 제안을 7번이나 거절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PSG는 내게 많은 것을 주었고, 나는 4년 동안 항상 행복했다. 그리고 여전히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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