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1년에 20번 이직한 30대 가장에 "너 오늘 잘 왔다"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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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이 사내 부조리를 이유로 쉽게 직장을 그만두는 30대 가장에게 무책임하다며 호통을 쳤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 잘 왔다. 가장이 일을 계속 때려치우는 건 무책임한 것이다"라고 꾸짖었다.
서장훈은 또 "아내가 속으로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겠나. 잘해줘야 할 거 아닌가. 맛있는 것도 사주고 좋은 옷도 사주고. 그러려고 결혼한 거 아닌가? 그런 놈이 1년에 회사를 20번이나 그만두나?"라며 호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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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사내 부조리를 이유로 쉽게 직장을 그만두는 30대 가장에게 무책임하다며 호통을 쳤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1년에 20번 이직하는 30대 가장 이야기가 공개됐다.
의뢰인이 쉽게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는 사내 부조리를 느꼈기 때문. 이에 서장훈은 “오늘 잘 왔다. 가장이 일을 계속 때려치우는 건 무책임한 것이다”라고 꾸짖었다.
나아가 “기본적으로 새로 들어간 곳은 어렵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 생각에 이치가 맞지 않는다 해도 상사가 알려주는 대로 해야 한다. 그런 일을 겪은 다음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 그만둬야 한다”고 일갈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모두 가슴에 사표를 품고 산다. 하루에 열두 번 그러고 싶어도 가족을 생각해서 버틴다”는 것이 서장훈의 설명.
서장훈은 또 “아내가 속으로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겠나. 잘해줘야 할 거 아닌가. 맛있는 것도 사주고 좋은 옷도 사주고. 그러려고 결혼한 거 아닌가? 그런 놈이 1년에 회사를 20번이나 그만두나?”라며 호통을 쳤다.
의뢰인은 현재 내비게이션 수리 회사에서 2개월 째 근무 중. 서장훈은 “나중에 뭘 하든 돈을 모아둬야 한다. 또 그 일을 그만두면 아내와 아이는 어떻게 되겠나? 그러니 헛소리 말고 일단 내년 설까지 무조건 다녀라. 6개월을 버티면 1년, 1년을 버티면 2년도 버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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