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 남편 한상진 투자 실패로 강남 떠나.. 재입성 성공할까? [종합]

이예슬 2021. 10. 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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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남편의 투자 실패로 집을 잃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연출 최지영 / 극본 김지완 )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이 강남을 떠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서초희는 남편 강남구(한상진 분)만 믿고 집을 팔았다.

화난 서초희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고 남편 강남구와 시어머니 나선덕 (금보라 분)은 눈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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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남편의 투자 실패로 집을 잃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연출 최지영 / 극본 김지완 )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이 강남을 떠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서초희는 남편 강남구(한상진 분)만 믿고 집을 팔았다. 잘 될 것만 같았던 예상과는 달리 펀드는 전부 휴지쪼가리가 됐고 2년 뒤 반전세로 터를 옮기게 됐다.

광고 기획사 ‘컴투미’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서초희는 후배의 실수로 회사 친환경 비누세제 피티를 완전히 망쳤고 투자 회사 대표는 화가 나서 회사를 떠났다.

그는 대표를 따라 나가 차를 막아섰고 “딱 5분 아니 딱 1분이면 된다”고 설득했다. 막무가내로 대표의 차량에 탑승한 서초희는 “믿어주십시오. 저희는 디지털 마케팅으로 단 한번도 실패한 경험이 없다”고 끊임없이 설득했다.

차에서 끌어내려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해가며 대표에게 애걸복걸 했고 당황한 대표는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합시다. 서팀장이라고 했나요? 서초희 팀장이 하자는대로 할테니 이제 그만 내려달라”고 말했다.

팀원들은 그를 “역시 차기 본부장은 다르다. 내일 모레 인사발령인데 우리 회사에서 팀장님만큼 실적 좋은 분이 누가 있냐””며 그를 칭찬했다.

서초희는 집에 갈 버스를 기다리던 중 회사 후배와 마주쳤다. 후배는 “그런데 팀장님은 차 안 사세요? 오늘같은 날 강남사는 팀장님 차 얻어 타면 딱인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하긴, 가까우니까 대중교통이 더 편하기는 하겠다”고 말했다.

서초희는 과거 살던 아파트 앞에서 내렸고 딸 리안(김태연 분)의 친구 서준과 그의 엄마를 마주쳤다. 서준맘은 “우리 애가 뭐라는 줄 아세요? 리안이랑 1등 2등 다투다가 리안이네 이사가고 나니까 공부할 맛이 덜 난다나 뭐라나”라며 얄밉게 웃었다.

서초희는 “서준이는 여전히 공부를 잘 하나보네요”라고 답했다. 서준맘은 “그나저나 어디로 이사가셨대요? 반장님이랑 다들 궁금해 했는데”라고 물었다. 서초희는 당황하며 “근처 가까운데”라고 답했다. 서준맘은 “사실 그렇잖아요. 강남 한 번 빠져나가면 다시 in 강남 불가능 한거..”라고 말했다.

서초희는 다시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배고픔에 지친 서초희는 시어머니의 심부름 문자를 받고 분노했다. 그는 친정 반찬가게에 들렀다. 그의 엄마 오장금(양미경 분)은 명태코다리와 반찬을 가져가겠다는 서초희에게 “옆에 가격표 보이지?”라고 말했다. 서초희는 “엄마는 딸이 먹는게 그렇게 아까워?”라며 서운해했다.

이모 조은숙(오풍금 분)은 “누가 네가 먹는게 아깝대? 네 엄마가 죽어라 만든 음식을 강씨 집안 사람들 입에만 들어가니까 그렇지”라고 말했다. 서초희는 “걱정마. 서씨네 큰 딸이 다 먹으니까”라고 답했다.

집에 도착한 서초희는 거실에 널브러진 옷가지들과 어질러진 주방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화난 서초희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고 남편 강남구와 시어머니 나선덕 (금보라 분)은 눈치를 봤다.

서초희는 “코다리 사왔지?”라는 시어머니의 말을 듣고 화가 난 채 집을 나섰다. 그는 화를 꾹꾹 참으며 “리안이 마중가요. 그리고 어머님 어머니 아들 강남구 교수는 명태 코다리 안 먹어요. 식감이 안 좋아서. 앞으로는 그냥 어머님이 드시고 싶다고 하세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이날 서초희의 팀원 의경(김가란 분)은 꿈에 그리던 강남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그는 “나 리치하이 당첨됐대요”라며 회의실을 박차고 나갔다. 의경은 바로 짐을 챙겼고 “지금 뭐하자는 거냐”는 서초희의 말에 사직서를 내밀었다.

그러면서 “드디어 꿈을 이뤘네요. 퇴사. 저는 오늘부로 자유니까 팀장님은 밤새 아이디어 짜면서 천년만년 버티세요. 아예 여기다 뼈를 묻으시던가”라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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